'영암인의 기원과 문화의 여명을 중심으로' 주제

영암역사연구회, 영암인의 뿌리 찾기 제9차 학술발표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2월 22일(금) 14:07
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2월 1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디오디아에서 '영암인의 기원과 문화의 여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영암인의 뿌리 찾기 '제9차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문승길 운영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영산강유역 고대인의 출현(한반도 고대인 출현, 남방계와 북방계 출현), ▲지정학적으로 본 영암의 선사문화(해로로 본 고대 영암, 고고학적으로 본 영암, 문헌으로 본 영암인의 도래, 월출산 불교문화), ▲마한의 생성과 소멸(부족국가 성립, 문헌상의 마한, 마한 54개 부족국가 위치 비정에 관한 소고, 마한의 풍속, 마한의 소멸), ▲성씨로 본 영암토착민 실종(한국 성씨 유래, 한국 성씨 성장과정, 본관 사용, 영암을 본관으로 한 성씨) 등을 설명했다.
영암역사연구회 조복전 회장은 "영암의 역사는 어느 지역보다 가치 있고 훌륭하다. 위대하고 찬란한 역사를 다시 잠에서 깨어나게 해 그 소중함과 중요성을 모두가 느껴야 한다"며 역사연구와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암역사연구회 연구위원인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은 "영암역사연구회가 더욱 알찬 발굴과 조사를 할 수 있도록 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평씨가 전석홍 전 장관의 시 '고향에 살자'에 곡을 붙여 통키타 연주와 함께 노래해 주위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제9차 학술발표회에는 조복전 회장해 이성조 감사, 신승현, 박화자, 김호중 부회장, 문승길 운영위원장,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유인학 세계거석문화보존협회 총재, 김재철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재홍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김지평 명지대 평생교육원 교수, 류모열 전 올림픽준비위원, 양백근 화성산업 대표, 문용현 재경영암읍향우회장, 김선형 재경도포면향우회장, 김균행 사무국장, 김관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고광표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문, 조삼현 운영위원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2014년 1월 발족했으며, 그동안 학술발표회를 통해 ▲영암인의 뿌리를 찾아서(조복전) ▲향토노래로 본 영암인의 칠정(김지평), ▲시종 반남 일원의 고분군으로 본 영암의 고대사(유인학), ▲낭산 김준연 선생의 생애와 민족운동(조복전), ▲영암 구림도요지 주변 유적지의 미래가치(나선화 전 문화청장), ▲영암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에 관한 조명과 과제(조복전), ▲영암의 3·1운동과 학생의 항일투쟁에 관한 고찰(조복전), ▲국난극복을 위한 영암인의 의병전쟁-을묘왜변과 양달사 의병장을 중심으로(조복전)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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