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중·고 제46·42회 졸업식 여중 61명 여고 136명 영예의 졸업장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2월 22일(금) 14:22

영암여중·고(교장 최세영) 제46·42회 졸업식이 지난 2월 15일 오전 영암여고 민당관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학부모와 외부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개식사, 졸업장 수여, 시상, 학교장 회고사, 이사장 격려사, 송사, 답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중학교 강민우, 고등학교 정누리 졸업생에게 군수상이 수여됐다. 또 중학교 김벼리양에 전남도의회 의장상, 중학교 전소영, 고등학교 이석류 졸업생에 군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근검절약정신으로 저축을 생활화한 중학교 송시후 학생을 비롯한 5명과, 고등학교 추애은 학생을 비롯한 5명에게는 영암신협 박준재 이사장으로부터 저축상이 전달됐다.
이밖에도 학력우수상과 특별활동상, 모범학생상, 3년 개근상과 정근상 등이 전달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영암여중 2학급 61명, 영암여고 5학급 136명이 졸업했다.
최세영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세상은 인성이 잘 갖춰진 사람이 더 행복한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기 바라며, 어디가서든 영암여·중고를 기억하는 졸업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의 답사가 있었으며 3년간의 '추억영상'이 상영되면서 잠시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영암여고 136명의 졸업생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명, 고려대 2명, 연세대 1명, 한의대 1명, 중앙대 3명, 한양대 2명, 경희대 1명, 건국대 1명, 경인교대 1명 등이 서울·경기지역에 진학했고, 광주교대 2명, 진주교대 1명, 한국교원대 1명, 전남대 22명 등이 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