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에 영암군농·특산물직거래장터 개장

군, 신중기도 입재 법회 맞아 3월 7일부터 사흘동안 판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3월 08일(금) 10:30
군은 음력 2월 초하루 신중기도 입재 법회를 맞아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경내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가 열릴 조계사는 서울 도심인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 사찰로, 시민들의 수행 및 역사문화 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월 음력 초하루 많은 신도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사찰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 차지하는 무화과 가공품(무화과즙, 양갱),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영암 대봉감(말랭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영양과 맛을 자랑하는 황토고구마,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달마지쌀 골드 등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 80여종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교통편과 신도들의 편의를 고려해 소포장, 택배 세트 등 다양한 품목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영암 농·특산물 구매 고객에게 대표 브랜드 쌀인 달마지쌀 골드 및 대봉감 말랭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조계사와의 정기적인 활발한 교류활동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도시민에게는 가치를 주는 도농 상생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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