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3·1 독립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 성료 영암군청년회와 구림청년계 영암공원과 구림 등서 그날의 뜻 되새겨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9년 03월 08일(금)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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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오전 10시 영암공원 3·1운동 기념탑 광장에서는 영암군청년회(회장 이경재)가 주관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열려,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박인배 영암경찰서장, 나임 영암교육장, 박주익 영암소방서장, 전남지방보훈청 김민용 보훈과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보훈가족, 공무원, 학생, 군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민족의 혼을 느끼고 애국·애족·애향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3·1절 기념 시가지 가두행진이 펼쳐졌고, 3·1운동이 벌어졌던 영암장터에서는 만세삼창 등 재현행사가 진행됐다.


영암지역에는 3·1운동 관련 현충시설로 영암읍 동무리 161 영암공원 내 영암3·1운동 기념비와 군서면 서구림리 354 도기문화센터 내에 구림3·1독립만세기념탑이 있다.

한편 3·1독립운동 제100주년을 기념해 확대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암천주교 성가대 이선아씨의 지휘에 맞춰 3·1절노래 합창이 있었으며, 3·1운동 재현 퍼포먼스에는 학산면 氣무예단 단원들이 일본순사로, 영암군청년회원들이 독립군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또 영암군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유관기관과 주민들에게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