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화상병 예방은 사전방제가 필수 군 농업기술센터, 꽃피기 전 3월 중하순까지 적용약제살포 당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4월 01일(월) 00:07 |
과수 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290농가에서 191.5ha의 과수원을 폐원 방제 조치했으며, 특히 2018년에는 기존 3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돼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에 따라 동계약제방제 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해 배 재배농가에게 적용약제 공급을 완료하고, 배 월동기인 3월 중하순까지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방제 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와 함께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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