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천황사지구 경관단지 활용

'제1회 영암 월출산경관단지 유채꽃 대축제' 연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4월 01일(월) 00:46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월출산 천황사지구 경관단지를 활용한 '제1회 영암 월출산경관단지 유채꽃 대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진다.
월출산경관단지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가 주최하는 유채꽃 대축제는 '월출산 유채꽃 만개, 향기에 물들다'는 주제로 천황사 주차장 특설무대 등 천황사지구 경관단지 일원에서 각종 공연행사와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암농협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달성과 쌀 대체작목 육성 등을 위해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한 월출산 천황사지구 경관단지를 그대로 축제장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농업과 농촌의 관광자원활용 등 농업의 6차산업화에 새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또 봄 유채꽃에 이어 가을에는 메밀꽃 축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농협은 지난 3월 26일 하나로 마트 2층 회의실에서 임용기 영암읍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오정현 농협 영암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설명회를 열었다.
영암농협은 이번 축제를 '찾아오는 축제, 앞서가는 축제, 다시 생각나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영암읍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마을대표, 농협 내부조직장 등 30여명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축제에 소요될 1억원의 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개·폐회식 외에 코끼리열차 운영, 전국사진출품전시회, 축제장 인증샷 투어, 자전거 트레킹,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월출산 사진작품 전시회 및 메밀꽃 사진전, 월출산 야생화 전시회,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이 운영되고, 개신리 월비 앞에서는 메밀비누 만들기 및 메밀배게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고 있다.
축제기간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마을별 먹거리코너 운영, 읍내 식당의 먹거리코너 운영,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도 계획되고 있다.
특히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고장구페스티벌이 축제기간 열려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추진위원장인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은 "제1회 영암 월출산경관단지 유채꽃 대축제는 전동평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전국 최대 규모인 경관단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협중앙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농업 농촌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룩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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