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감성 예술이 빚은 도예의 내일' 도기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연계프로그램 운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9년 04월 12일(금) 11:28 |
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전통도자에 비해 어렵게 생각하는 현대도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첨단기술과 예술, 현대인의 의식의 변화를 반영한 도자문화와 관련된 생생한 도자 이야기를 전시 큐레이터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도자를 중심으로 우리의 삶과 감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해 영암 관내에 있는 초·중·고·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특수한 기법과 색점토를 활용한 도자기 제작을 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4개 단체, 120명 내외, 선착순), 창의력의 중요성과 예술에 대한 인식을 넓혀가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도자문화의 변화는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변화와 맞물려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도자에서도 기술과 융합된 창의적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함께 맞물려가는 문화현상으로 이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