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등 우제류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5월 03일(금) 15:00 |
구제역 예방접종은 매년 4월과 10월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지난 1월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긴급 접종(1월28~2월3일)한 상황을 감안해 1차는 5월, 2차는 11월에 진행하는 것으로 시기를 조정했다.
접종백신은 2가(O+A형) 백신으로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직접 축협을 통해 구매(보조 100%)해야 하며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전액 무상으로 공급된다.
백신 접종 방법은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로 구성된 접종반을 편성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난 뒤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미만(소 80%, 염소 60%)일 경우 해당 농가에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을 실시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 단위의 철저한 소독, 백신 적기공급 및 신속한 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전담공무원 입회하에 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소독과 농가의 자발적인 백신 접종이 최우선 돼야 하고 접종반의 백신접종 시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할 수 있도록 가축전염병 예방에 혼신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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