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영보풍향제 성황 (사)영보풍향제보존회, 면민화합과 무사안녕 풍년농사 기원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9년 05월 10일(금) 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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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풍향제는 고향의 의미를 되찾고 쇄락해가는 영보 고유의 전통을 보존 계승하면서 주민의 화합과 출향인사들의 고향방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79년부터 매년 5월 5일 개최되고 있다.
이날 영보풍향제에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규환 덕진면장,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식전행사로 열린 3·1운동 재현행사에서는 지난해 결성된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유가족협의회 회원과 낭주농협 풍물놀이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형제봉사건의 재조명을 위한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 우리의 사명이다”면서, “영보풍향제가 전통문화 창달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화합의 대제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일 밤 열린 전야제에서는 출향인 환영의 밤과 노래자랑 예선, 각설이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2부 자축연에서는 트로트가수 공연, 부채춤, 민요 공연, 경품권 추첨, 노래자랑 결선 등이 펼쳐져 참석한 모두는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냈다. 노래자랑에서는 채종부(백계1리)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금일봉을 받았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