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지역-서울 상생발전좌담회'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 지방-서울 상생서울선언문 선포 및 협약식

전국 28개 지자체장 등 참석 지역 상생교류사업 성과 등 공유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5월 24일(금) 10:52
전동평 군수는 지난 5월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서울의 상생을 위한 서울선언문 선포 및 협약식'에 참석, 지방정부 간 소통발전과 지방자치의 혁신 동반자로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열린 '지역-서울 상생발전 좌담회'는 지역과 서울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자유로운 담론을 교환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종합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자리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장 28명과 서울시내 구청장, 전문가, 언론인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서울시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장과 박원순 시장 간 지역상생 협약식을 통해 서울과 지역 간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사업 연계성과 유기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인적교류(지역정착 활동지원) 부문의 경우 ▲서울시민 지역활동 지원 ▲지역주민 서울활동 지원 ▲상호교류 활동 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정보교류(혁신기술제도 공유) 부문은 ▲서울-지방간 혁신로드 ▲맞춤형 우호교류 협약 ▲지역상생 관광콘텐츠 개발 운영 등이며, 물자교류(자원의 유기적 연계)부문은 ▲직거래 장터운영 ▲자원연계 복합거점 운영 ▲지역상생 판로시스템 운영 등 3대 분야 36개 세부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지역-서울 상생발전 좌담회를 통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서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동반자의 길을 걷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를 향후 공동발전정책을 이끄는 중요한 기조로 삼기로 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운영한 전국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인 '상생상회'를 통해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인 달마지쌀골드와 대봉감, 무화과쨈, 황토고구마, 참기름 등을 홍보·판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 기회도 됐다.
전동평 군수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선도하는 핵심 프로젝트인 미암-서울농장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영암-서울간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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