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오는 4일 개막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5월 31일(금) 09:49 |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와 전남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전남도, 영암군,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제14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영위하게 하고, 어르신 체육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도모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영암군을 비롯한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선수 및 임원과 영호남교류의 일환으로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선수단 70명 등 2천20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어르신체전은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경기에 참가해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하게 된다.
개회식은 오는 4일 오후1시30분부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전동평 군수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건강한 기운을 전달하는 에어로빅 공연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공식행사에서는 게이트볼 유영준(92) 어르신을 비롯해 종목별 최고령 선수 8명과 영암군 최고령 참가선수인 체조의 박향심(85) 어르신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氣의 고장 영암을 방문한 어르신들이 월출산의 氣를 받아 늘 건강하길 기원한다"며,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어르신들의 잔치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땀 흘리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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