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대응 시설원예 온도저감 시범사업 추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5월 31일(금) 14:11 |
군은 지난 5월 27일 시종면 오용진씨 농가 포장에서 '이상기온 대응 시설원예 온도저감 시범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설원예작물은 고온이 지속되면 생육이 더디고 기형과가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준다. 특히, 영암지역 시설원예는 수박, 멜론, 풋고추, 토마토 등 고온기를 경과하는 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온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기상분석결과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전년(2018년) 7~8월 30℃ 이상 일수가 48일로서, 평년 40여일 대비 8일 정도 더 많았으며 올해도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군은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에 시범적으로 포그시스템, 쿨네트, 유동팬 등을 설치해 10℃ 이상의 온도 저감효과를 거둬 원예작물 생육상태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현장을 찾은 전동평 군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에 대비해 온도저감시설의 효과분석과 아열대작물 도입 등 작목 변경도 시험재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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