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축제, 내 마음 속에 저장!'

제6회 영암군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성황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5월 31일(금) 14:57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린 '제6회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월 25일 청소년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청소년 16명과 우수활동 가족봉사단 2가정에 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이 열렸으며, 유쾌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활력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나눔마당에서는 학교 밖 친구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과자를 판매하는 꿈드림제과점과 청소년자치기구 위원들이 소떡소떡, 마약샌드위치 등 정성들인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판매부스 등을 운영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해에도 판매수익금으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맞이 및 겨울맞이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며 정을 나눈 바 있다.
참여마당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진로존과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해 운영한 이벤트존, 스포츠존, 재능존 등 30여개의 다양한 참여부스를 마련, 참여자의 기대감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여기에 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 희갤러리,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 삼호고 과학동아리 등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등 가족들이 함께 하는 청소년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빼미가족봉사단이 마음을 나누는 감성카페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으로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해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나누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원민우 아동청소년발달센터장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마술공연으로 시작된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동아리팀의 공연과 축하 공연으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시간이 됐다. 귀염둥이 기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이 보여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에 모든 참여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멋진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멋진 치어리더 공연을 보여준 영암여중 김수인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공연할 때 우리에게 환호와 응원을 줄 때 꿈도 기쁨도 두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여성가족과 조갑수 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영암군의 미래이자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그 재능과 꿈을 맘껏 펼치면서 꽃길만 걷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먼 훗날 멋진 인물이 되어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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