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축산단체들,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대한양계협회 영암군지부 300만원

영암축협 농가주부모임 300만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6월 14일(금) 10:43
영암지역 축산단체인 대한양계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최영진)와 영암축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남정숙)은 지난 6월 3일 (재)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전동평 군수)에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암군 양계협회는 육계를 사육하는 43개 농가로 구성된 축산단체로 지금까지 2회에 걸쳐 모두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차단·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등 올해 AI 발생없는 원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영진 지부장은 "양계협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영암군 발전을 위해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 95명으로 구성된 축협 산하의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018년부터 왕인문화축제 기간 음식판매관을 운영해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복지혜택 소외가구에 24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영암지역 축산 관련 단체들은 최근 5년 동안 모두 22회에 걸쳐 모두 8천만원의 장학금을 군민장학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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