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영암군 청년협의체 위촉식 개최 관내 청년 48명 참여, 일자리·창업 등 4개 분과 구성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6월 21일(금) 10:54

군은 지난 6월 13일 청년 정책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제1기 영암군 청년협의체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다.
이날 위촉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만19세 이상 49세 이하 관내 청년 32명이 참석했으며, 협의체의 주요 역할 및 이후 추진 절차에 대한 안내와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제1기 영암군 청년협의체의 구성을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참여자 모집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48명의 지역 청년들이 지원했다.
또 협의체 내에 일자리·창업, 문화, 교육, 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청년 정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더불어 신규 사업 발굴을 독려하고 추진 부서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하게 될 협의체 정기회의나 분과별 수시회의에서 총괄부서(기획감사실)는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만을 함으로써 협의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며, "민간(협의체)에서는 사업의 방향성과 타당성 등 전체적인 뼈대를 구축하는 작업을 하고, 행정에서는 이를 직간접적으로 정책화시키는 부차적인 작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속에서도 그 역할 구분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청년 문화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청년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단순한 지역 현황과 문제점 분석을 넘어 청년들 본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직접 고안해 언제든지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