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중 2학년생 전원 '2019 World&Future 프로젝트 해외역사문화탐방'실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6월 21일(금) 11:42 |
이번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영암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획 프로젝트로, 총 7단으로 운영된다. 왕인박사의 자랑스러운 후손인 영암지역 중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보다 밝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총 14회의 전문가 컨설팅 및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위원 등이 주축이 되는 TF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학교 교육과정 내에 프로젝트 내용을 반영 운영해, 프로젝트가 1회성 탐방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탐방 전 실시되는 사전 안전교육도 학교 주관, 지원청 주관으로 반복 실시하는 등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다른 해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일본 속 우리나라의 모습 찾기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민족학교인 오사카 건국학교와의 교류활동, 왕인박사 유적지 탐방, 일본 내 한국문화 찾기를 중심테마로 운영됐디. 또 과학·예술 융합 프로그램, 진정한 자아 찾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삼호서중 임재은 학생은 "탐방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오사카에 있는 건국학교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은 일"이라며, "일본 속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세계 속의 나로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나임 교육장은 "왕인의 후손인 우리 영암의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성숙한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영암의 아이들이 글로벌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 영암의 자랑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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