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산악회 남한산성 산행하며 회갑연도 개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6월 21일(금) 13:47
영보초등학교 24,25,26회가 함께하는 영보산악회(회장 최정호)는 지난 6월 16일 남한산성을 찾아 정기산행을 했다.
회원들은 마천역 만남의 광장에 집결해 남한산성 서문으로 오르는 3코스와 제6암문(서암문)으로 가는 5코스를 각자 올라 국청사 아래에 위치한 계곡산장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회갑을 맞은 이들에게 잔치상도 마련했다. 산악회는 작년에는 24회가 회갑잔치연을 연 바 있다. 올해는 25회, 내년에는 26회가 잔치연을 가질 예정이다.
남한산성 이벤트는 해년마다 실시해온 행사로, 산행 후 오찬을 즐기고 족구대회도 펼쳐졌다. 올해는 햇빛이 강해 족구대회는 생략했다.
최정호(25회) 회장은 "늘 이맘때 연례행사로 이벤트를 치르고 있다"며 "작년에는 24회가, 올해는 25회가 회갑을 맞아 잔치상을 마련해 축하해주고 있는데 우리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행사여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다음 산행(10월)은 '일본의 알프스'라고 알려진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찾아 가질 계획을 세워고 있다"고 밟혔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도야마와 나가노를 잇는 90Km의 산악관광도로로 전체 구간이 트롤리버스, 케이블카, 로프웨이, 도보 등으로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 회장은 "일본의 관광명소의 하나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장엄한 산세와 협곡을 자랑하고 있고 도롯코 열차여행과 온천까지 있어 테마관광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서 "다테야마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면서 자연에 동화, 몸과 마음을 맡긴 채 힐링을 통한 값진 추억을 쌓자"고 말했다.
이날 남한산성 이벤트산행에는 최정호 회장을 비롯해 신평장 초대회장, 최규정 산악대장, 최선희 총무, 최경호 전 총무 등 여러 산우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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