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마을경로당에 부식비 지원

군, 439개소에 4억900만원 투입 4개월 동안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6월 28일(금) 14:02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7월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인 읍면 마을경로당 439개소에 4억900만원을 투입, 농한기인 4개월 동안 부식비를 지원하고 매년 연차적으로 이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쌀은 지원되지만 부식비 지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걷어 식사를 해왔다. 군은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이 25%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7월부터 경로당 부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들의 식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급식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어르신들이 올바른 영양섭취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내 439개소의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부식비를 지원한다. 30명 이하는 월 20만원, 30명 초과는 월 3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마을경로당 공동급식을 통해 노인들의 결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3109171688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07일 06: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