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결핵 전수검진

군 보건소,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천652명 대상 실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6월 28일(금) 14:05
군 보건소는 결핵발생률이 높은 노인 등 취약계층의 환자발견 및 치료를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천426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2천652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다.
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을 이용,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60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결핵상담 및 객담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진 등을 실시해 결핵 조기발견과 감염병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노인 결핵 전수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차후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결핵균이 발견될 경우 환자로 등록시켜 체계적인 관리와 항결핵제를 무료로 처방함으로써 결핵을 사전에 퇴치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 감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보건소(결핵실 061-470-6558)를 방문해 흉부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연차적인 검진 시행으로 결핵발생 없는 건강한 영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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