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전자과학고 전문 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성과' 전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등 자격시험에 50명 합격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9년 06월 28일(금) 14:22 |
전기전자분야 도제교육 거점학교인 영암전자과학고는 올해 실시된 각종 자격증 시험에서 3학년 학생 50명이 대거 합격했다.
자격증별 합격자 수는 전기기능사 7명, 전자기기기능사 24명, 승강기 기능사 4명, 정보기기운용 기능사 3명, 한국사검정능력시험 2명, 워드프로세서 10명 등이다. 이는 3학년 전체 학생 36명의 139%로, 모든 학생이 1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 아래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직종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융합형 기술 교육에 매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학생회장 김범준군은 "선생님들께서 진로 진학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준 덕택에 올해 자격증시험에 모두 합격했다"며, "친구들이 자존감 향상과 함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져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을식 교장은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종 어려움이 따랐지만 학생과 교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실한 도제교육과 학생 중심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학교, 졸업 후 진로가 확실하고 안정된 학교를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