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60억7천여만원 규모 제2회 추경안 편성

사상 첫 6천억 돌파…의회 오는 18일 제267회 임시회 개회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7월 12일(금) 09:41
군은 6천60억7천412만2천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회하는 제267회 영암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5천230억4천781만8천원 대비 830억2천730만4천원(15.87%) 증가한 것으로, 군 예산규모가 지난해 사상 첫 5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6천억원을 돌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 대비 768억1천536만3천원(16.26%)이 증가한 5천491억9천453만7천원, 기타특별회계는 1억2천941만원(0.03%) 증가한 81억7천426만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87억533만5천원 60억8천253만1천원(14.27%) 증가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338억원(22.08%), 사회복지분야 1천317억원(21.73%), 수송 및 교통, 국토지역개발 분야 880억원(14.52%), 환경분야 797억원(13.16%) 순이다.
이번 추경은 민선7기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희망근로지원사업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82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도시계획도로사업 등에 50억원, 지방상수도 및 하수관리 정비사업에 30억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군 기획감사실 문점영 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보조금 정산분 및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미부담 해소와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오는 7월 18일 오전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문점영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제2회 추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이를 심사한 뒤 오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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