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 새 명물 '애플수박' 본격 출하

기존 수박의 1/4 크기 당도 12브릭스 1인가구 등에 큰 인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7월 12일(금) 11:27
황토 멜론의 고장 도포면(면장 이영현)에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이자 명물로 떠올랐다.
일반 수박의 1/4 정도 크기인 애플수박은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작고 예쁜 외형으로, 1인 가구나 혼밥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수박은 디저트 과일로 유튜버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나 있다.
기존 수박과는 달리 한 끼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서 간편히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수박에 버금가는 12브릭스의 당도를 자랑해 단맛을 선호하는 과일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것은 물론, 냉장고 보관이나 음식물쓰레기 처리도 용이해 여름 대표과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영현 도포면장은 "이미 도포면의 황토 멜론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하면서 새로운 특산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특화 품목의 다변화 및 유통체계 개선과 더불어, 영농시설환경 개선, 선진기술 보급을 통해 도포면을 전국 최고의 부농으로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명산업을 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하나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읍면 특성화사업과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사업,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영농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 생산비 절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작물 육성과 함께 고소득 농·특산물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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