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 동시 개장

유명가수 초청 축하공연 등에 주말 휴일 8천여명 몰려 성황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7월 19일(금) 11:50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가 지난 7월 13일 화려한 개장식과 함께 동시 개장했다.
특히 NH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오정현)가 마련한 개장식 축하공연에는 강진, 박상철, 김용임, 배일호, 박구윤, 하동진, 신수아 등 유명가수들이 총출동, 피서객과 군민 등 5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주말과 휴일 피서객 8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월출산 氣찬랜드는 지난해에도 전국적으로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등 호평을 받아 14만여명이 찾은 명품피서지다.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에서 흘러내리는 천연수를 이용한 물놀이장(40㎝~160㎝)과 실내수영장, 각종 편의시설 등이 대폭 확충되어 있어 광주와 목포 등 전남은 물론 인근 도시권의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즐겨찾고 있다.
특히 군은 월출산 氣찬랜드 위쪽인 영암읍 회문리 산1번지 일원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 이날 함께 개장했다. 국비 10억원과 군비 21억원 등 총사업비 31억이 투입된 캠핑장은 대형(56㎡) 11면, 중형(35㎡) 16면, 소형(20㎡) 6면 등 캠핑사이트 33면이 시설되어 있다. 전기, 수도,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氣찬랜드 외에도 국민여가캠핑장을 찾는 피서객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하계 아르바이트 사업을 통해 70명의 안전요원을 선발해 상시 배치했으며, 영암소방서, 이동경찰서, 보건소 간호사 등 전문운영팀을 구성해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개장식 환영 인사말을 통해 "월출산 氣찬랜드는 氣와 수려한 자연을 담은 명품 피서지로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즐겁고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 만큼 국립공원 월출산에서 흘러나오는 자연 맥반석 청정수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온 몸으로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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