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보급 확대 노후관 교체 총력 올해 2천300억 투입 안심하고 마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7월 26일(금) 11:25 |
전남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환경부 2017년 말 통계에 의하면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공급을 받는 인구가 도 전체 인구 대비 89%다. 마을상수도를 포함해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급수인구는 97.1%고, 미공급인구는 2.9%였다. 하지만 2019년 6월 잠정집계 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90.6%, 통계상 상수도 미보급률은 9.4%로 전남 인구 191만 명 가운데 18만 명이 미보급 상태다.
이는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수치만으로 통계된 것이며, 통계자료 외에 시장·군수가 운영하는 마을상수도를 포함하면 전남지역 191만명 중 98.8%인 189만명이 상수도를 공급 받고 있는 셈이다. 미공급 인구는 1.2%인 약 2만여명이다. 해당 지역은 외지 섬지역, 외딴지역의 독립가구, 급수가 불가한 산골 등이다. 개인관정이나 우물 등을 사용하고 있다.
통계상 시장·군수가 자체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마을상수도는 총 1천739개소다. 지방상수도보다 월별 물 이용료가 매우 저렴해 마을 입구까지 광역상수도나 지방상수도 관로가 매설된 경우에도 수도요금과 신규 급수 신청에 따른 설치비용이 부담돼 상수도 이용을 기피하는 사례가 다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신규 신청자 중 취약계층에 대해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상수도를 폐쇄하는 대신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3년간 상수도사업에 약 3천56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상수도 미공급 지역 최소화를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도서지역식수원 개발사업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2015년 86.6%였던 것이 2016년 87.7%, 2017년 89%, 2018년 90.6%이었으며, 올해 목표는 91.5%이고, 2020년은 9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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