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목사 영암문화원에 메세나 기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8월 16일(금) 11:05
영암읍 동무리 출신인 홍기원(60) 목사가 영암문화원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홍 목사는 영암초교 59회 졸업생으로 호남신학대학교를 졸업한 뒤 목회활동을 위해 광주 광산구로 이주했다. 1992년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해 시설장 겸 목사로 1인 2역을 맡았다.
또 2000년에는 담양으로 시설을 옮긴 뒤 안정적으로 정착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공동체시설은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와 자립을 위해 도움을 주는 단체다.
홍 목사는 "은퇴 후 고향 영암으로 돌아와 조용히 살고 싶다"며 "지역의 문화 발전과 영암 주민들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영암문화원에 기부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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