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무더위 날리는 래프팅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2019년 08월 16일(금) 13:51
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는 지난 8월 4일 강원도 영월의 동강을 찾아 래프팅을 했다.
회원들은 이날 동강 래프팅 A코스인 어라연계곡 문산나루터에서 가운교가 있는 삼옥리까지 13㎞를 래프팅했다.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동강 어라연계곡 래프팅을 위해 조를 편성해 고무보트 4대(1대 10명)로 나눠 노를 저었다.
동강 래프팅 구간은 A∼D코스로 나눠져있다. 동강의 으뜸인 어라연이 경치가 아름다워 주로 A코스를 많이 찾는다. 어라연은 강원도 거운리 동쪽인 만지나루터 위에 있다. 이곳에서는 옥순봉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푸른 물속에 진주처럼 틀어박혀 있어 신비를 자아낸다. 또 기암절벽 사이로 솟아난 소나무들은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감상하는 느낌마저 주는 곳이어서 황홀감에 빠지게 한다.
이번으로 세 번째 래프팅에 나선 회원들은 래프팅 후 어라연 주차장 부근 음식점을 찾아 닭백숙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했다.
주만석 회장은 귀경길 관광버스 안에서 "오늘 우리가 즐긴 동강 래프팅은 향우들의 단합을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될 수 있으면 많은 향우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차 동강 래프팅에는 주만석 회장을 비롯해 조경자 산악대장, 조영현 산악부장, 김보경 사무부장, 박숙정 홍보차장, 김선형 재경도포면향우회장, 김균행 사무국장, 박찬복 수석부회장, 박준오 자문위원, 이맹덕 여성부회장, 김귀임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부회장, 김시철 부회장, 박종규 운영위원장, 김성범 총대장, 신안숙 총무부장, 오현희 총무차장 등이 함께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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