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모정 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 성황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8월 16일(금) 14:27
월출산 너머로 달뜨는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군서면 모정마을(이장 김환영) 원풍정과 500년 홍련지 일원에서 ‘제6회 군서 모정 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가 지난 8월 14일 열렸다.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오)가 주최하고 영암군과 재경모정향우회(회장 김안중)가 후원한 이날 풍류연꽃축제에는 전동평 군수와 손점식 부군수, 김인재 미암면장, 김환영 이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백승돈 화백의 진행으로 연꽃부채그림 체험과 모정차회에서 마련한 연꽃차 등을 시음하며 다도를 즐겼다. 풍류음악회시간에는 박다인씨의 가야금연주를 비롯한 임다은씨의 판소리공연, 모정마을회의 민요, 김성천씨의 색소폰공연, 모정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창오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내일처럼 행사준비에 협조해주신 마을주민들과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4계절 열리는 마을 행사를 통해 우리 모정마을을 전국에 알리고 마을의 전통문화가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모정마을은 2010년 전남도 지정 행복마을로, 20여동의 한옥을 완공했으며, 봄에는 이팝나무꽃 작은음악회, 가을에는 추석맞이 가요콩쿠르, 월인당 한옥음악회, 겨울에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와 줄다리기축제를 개최하는 등 4계절 축제를 통해 마을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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