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기 신생용사촌보훈복지(주) 대표이사 별세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8월 23일(금) 14:47 |
지난 2011년 영암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한 고인은 삼성기업(주)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자율방재단, 우체국집배원, 군청 수로원 등에게 방한복 등을 기증하는 등 고향사랑이 남달랐다.
또 지난 2005년부터는 장순기 회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게이트볼대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400만원씩 지원하기도 했다. 고향 덕진면 노인들에게는 무료관광 및 경로잔치를 해줬으며,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에 행사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고향사랑에 앞장섰다.
고인은 고향마을인 덕진면 영등리 망동마을에 마을회관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마을회관 신축을 위한 부지매입비 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앞장섰고, 덕진초등학교 사물놀이패 창단을 위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모교사랑에도 앞장섰다.
고인은 1964년 군에 입대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척추를 다쳐 하반신마비로 4년여 동안 투병했으며, 동변상련의 아픔을 가진 상이용사들의 재활과 거주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08년 6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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