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조은산업 강승원 대표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에 200만원 기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8월 30일(금) 15:35
시종면에서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조은산업의 강승원 대표가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에 200만원을 기탁,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현주)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을 찾은 강 대표는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2019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영암군 대표 선수들에게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덕진면 영등리가 고향인 강 대표는 전북 군산 등지에서 자수성가해 시종면에 사업체를 인수해 경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영암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화합 속에 안전하고 감동을 주며, 특히 영암군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성공적인 체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지역에서 사업체를 이끌어오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 박현주 회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에 관내 기업체에서 장애인체육의 어려운 여건을 알고 보내준 소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리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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