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엄길마을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 우수상 수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9월 06일(금) 10:48 |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전남지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역 고유의 색과 맛을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마을로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서호면 엄길마을은 암각매향비(보물 제1309호), 지석묘(전라남도기념물 제82호), 장동사(전라남도기념물 제109호), 마을 상징으로 수령이 800년 된 느티나무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있고,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마을로 유명하다.
특히, 풍수적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로, 월출산과 은적산이 마주보는 가운데 학파저수지가 위치하며, 이환의, 전석홍씨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공동체정신이 살아있어 마을 주민들은 정월대보름과 복날 복달임, 당산제를 거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을 계승 발전하고 있는 우수한 마을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마을이야기를 통한 지역이미지와 브랜드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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