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학산면향우산악회 북한산 산행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9월 06일(금) 14:02
재경학산면향우산악회는 지난 8월 17일 북한산을 찾아 정기산행을 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이날 영봉을 오르기 위해 북한산 우이역에 집결해 우이분소에서 도선사로 가는 길에서 산행을 시작해 하루재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 다시 하루재로 하산해 백운대탐방지원센터를 거쳐 도선사 길로 내려와 소귀천계곡을 찾아 계곡에 발을 담갔다.
회원들은 이날 산행에서 북한산 암벽등반 명소인 인수봉을 가장 정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영봉에서의 상쾌함과 대동문으로 가는 길 소귀천계곡에서의 시원함을 만끽했다.
영봉은 북한산 등반 도중 숨진 산악인들을 추모하는 비석들이 인수봉을 향해 세워져있어 그 지명이 붙여졌다. '산악인의 영혼의 안식처'라는 의미다. 도선사 부근의 무당골에는 합동추모비가 세워져있다.
영봉을 찾은 산우들은 인수봉을 바라보면서 준비해간 음식을 즐겼다.
이날 산행에는 엄현희 부회장을 비롯해 김미화 총무, 박상만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 김성범 총대장, 김석호 재경신북면향우산악회 대장, 박광남 향우, 박병인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총대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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