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경관단지 50만평 조성사업 설명회

군·영암농협, 내년 167㏊(50만평)로 확대해 유채 재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9월 20일(금) 14:00
군과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9월 18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오정현 농협 영암군지부장, 정제기 영암읍장 등을 비롯한 조합원과 경관단지 참여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 재배 50만평 조성사업설명회'를 열었다.영암농협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7년 월출산 천황사지구에 벼농사 대체작목인 메밀재배를 시작으로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메밀을 재배해 생산, 가공, 유통 및 경관단지조성 등 모범적인 6차 산업화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25㏊에 시범조성 된 경관단지는 지난해 112㏊로 늘었고, 내년에는 186농가가 참여해 167㏊(50만평)로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도상 조합장은 "현재의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농촌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어가고 있는 현실로, 농협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농촌을 찾아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관광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전국 최대 규모인 경관단지를 적극 활용해 농협중앙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농업 농촌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룩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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