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초산악회, 수산초산악회와 관악산 합동산행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9월 20일(금) 14:31 |
회원들은 관악산 산행을 위해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만나 관음사에서 시작, 제1국기봉을 거쳐 헬기장을 지나 하마바위 부근에서 사당능선과 파이프능선 사이에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 남근바위를 거쳐 파이프능선을 타고 올라 관악사지 부근에서 과천 향교가 있는 동어천계곡으로 하산했다.
두 산악회는 해마다 한 두 차례씩 합동산행을 통해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산행에서도 사당능선과 파이프능선 등 두 능선을 타면서 유대관계를 돈독히했다.
제1국기봉으로 오른 코스는 가파른 바위가 있어 힘들었다. 또 파이프능선도 바위가 많아 초보자들에게는 무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도신초산악회 최일호 대장의 리딩에 따라 무사히 산행을 했다.
점심이나 간식을 먹는 등 중간 중간 쉬면서 동어천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 잠시 계곡에 들어가 발을 담그면서 피로를 풀기도 했다. 이어 정부과천청사역 부근의 호프집에 들러 뒤풀이를 했다.
이날 산행에는 도신산악회에서는 주만석 도신초교총동문회장, 최일호 산악대장 등 동문과 수산산악회에서는 강경연 차기회장, 김보경 재무부장, 조영현 산악대장, 강경례 홍보부장 등이 함께했다. 또 강영배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총무부장도 함께했으며 이성대 수산산악회 홍보부장은 뒤풀이에 함께했다.
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 회장이자 도신초총동문회 회장인 주만석 회장은 "두 산악회가 관악산에서 합동산행을 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최일호 도신산악회 산악대장은 "합동산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수산산악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강경연 회장은 "여성이 산악회장을 맡게됐다. 부족하지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할테니 적극 호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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