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암무화과축제' 오늘 개막

오는 29일까지 3일간 F1경기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2019 전남GT대회'와 함께 개최 축제 시너지 효과 기대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9월 27일(금) 09:11
'2019 영암무화과축제'가 무화과 최초 재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인 삼호읍의 F1경기장에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열린다.
'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화과 판매농가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하고, 무화과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각종 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무화과 무료시식회,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체험행사 등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암무화과축제는 27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해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동안 풍물패 공연, 통기타 연주, 무화과 퀴즈이벤트, 무료시식회, 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상설행사로 전통문화체험, 무화과 홍보전시관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축제기간에 맞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축제인 '2019 전남GT대회'도 함께 열려 모터스포츠 경주, 슈퍼카 및 자동차 튜닝부품 전시관람, RC카 체험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무화과축제추진위 박성준 위원장은 "그동안 나불공원에서 추진했던 축제를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하는 전남GT대회와 병행 개최해 양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축제 장소 협소 문제 및 주차 불편 등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무화과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성공축제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전남GT대회'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대가 참가한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첫 날인 28일에는 연습주행과 예선전, 29일에는 개막행사와 각 종목 결승이 펼쳐진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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