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일자리창출 사업 선정

사)예담은 규방문화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9년 03월 06일(금) 10:13
노동부로부터 3년간 60명 인건비 지원받아

사회적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 확산하기 위해 노동부가 추진중하고 있는 지역연계형 사업에 영암읍 소재 (사)예담은 규방문화원(대표 이혜숙)이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됐다.
지난 2월 21일 광주지방 노동청 목포지청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 사업에 돌입했다. 노동부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하기위해 자립지향형 사업을 우대 지원하고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노동부 방침에 의거 영암군에서는 처음으로 비영리단체 (사)예담은규방문화원이 지역연계형 사업으로 선정돼 연간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토대로 규방문화원은 자연친화적 규방문화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친환경 용품의 생활화를 권장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3년간 노동부 지원을 받게된 예담은 규방문화원 이혜숙 대표는 “여기에 안주하지않고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을 우리문화체험 사업단으로 흡수해 가장 모범적인 공익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부터 영암읍 기찬랜드 일원 ‘기찬랜드 문화체험학교’에서 시행되는 사업에는 현재 한국천연염색협회 작가로 활동중인 이혜숙 대표와 우수 강사진이 참여한다.
또한 이들은 천연염색제품을 만들어 수입을 창출해 100% 사회에 환원하게되며, 관 내.외 일반인과 학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또 참여자들 중 취업 취약계층을 구분 교육훈련 의지를 고취시키고 체험 강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공방공예품 직접생산은 물론 전통공예품 계승 발전자로 양성시킬 계획이다.
이 대표는 “처음시작이라 참여자가 부족하다”며 “20명의 유급자가 배정돼 있음에도 아직까지 사업에 대한 지역의 인식이 부족해 참여도가 낮다며 관심있는 경험자나 중장년층 장애우 등이 관심을 갖어줄것”을당부했다.
또 “지역 연계형 사업으로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이 필요하며, 군민이 함께 참여해 키워나가야할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막대한 사업이 성사되기까지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지역연계형 사업으로 법인이 주최가되고 영암군은 교육 장소를 제공하는 한편 대불대학교는 교육, 디자인자문, 홍보 등 전폭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해 사업의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영암 엔탑학원을 운영하고있는 이혜숙 대표는 한국천연염색협회 작가로 활동중이며 푸른꽃꽂이사범, 종이접기강사, 천연비누만들기강사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관심자나 구직자는 (사)예담은규방문화원(문의전화 : 471-3387)에 신청하면된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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