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선후회 '2019 한마음친선체육대회' 개최

영암초·중 졸업생 10기수 운동 통해 우의 다져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9월 27일(금) 10:44
영암초·중학교 졸업생 10기수(초66회·중33회~초75·중42회)로 이뤄진 영암선후회는 지난 9월 2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동문 선·후배간의 우애를 돈독히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암초등학교 73회를 졸업한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이부봉(산림조합장)영암초 총동문회 추진위원장, 김한남 문화원장, 하태현 은사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선우회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월우회(회장 김광수·초67회 중34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족구, 배구, 단체줄넘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풍성한 음식이 곁들여진 가운데 동문들의 우의를 확인했다.
행사주간 기수인 월우회 김광수(쌍용자동차대리점 대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영암군이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바꿀 수 없는 고향과 동문, 선후배로 함께했다"면서, "애향심으로 지역을 지키며 운동으로 정을 통하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기량을 겨루고 각 기수간의 단합된 힘도 과시하는 등 서로 존중하며 선·후배, 동기간 기쁨과 정이 넘치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은 사비를 들여 한식뷔페로 오찬을 준비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 선후회에서는 이날 군민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배구 우승, 족구 준우승, 윷놀이 3위, 단체줄넘기 3위를 차지한 71회(회장 배상진·초72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추가된 단체줄넘기 종목에서는 41·40회(회장 김인호·초74회)가 팀워크를 발휘해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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