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암무화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사상 첫 전남GT대회와 연계 개최 무화과 주산지 위상 제고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10월 04일(금) 16:12
'2019 영암무화과축제'가 지난 9월 27일부터 사흘동안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내에서 '2019 전남GT대회'와 연계해 개최, 성황리에 됐다.
'꽃을 품은 무화과의 맛과 멋!'을 주제로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준)가 주관한 이번 영암무화과축제는 무화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장소를 나불공원에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옮겨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GT대회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무화과 성숙기에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다른 해에 비해 수확량이 다소 줄었으나 축제장에서는 생산농가가 직접 수확한 무화과를 판매하면서 무화과 레시피대회, 무화과 퀴즈이벤트, 무료시식회, 가족이 함께하는 보물찾기와 가요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풍물패 등 각종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구분 없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화과 무료시식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무화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영암무화과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전동평 군수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는 영암무화과는 웰빙 식품으로 명성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무화과의 시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인 영암군에서 우수한 무화과를 계속 생산해 해마다 발전되어가는 무화과 축제와 함께 그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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