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지역 현안사업 위해 박양우 문체부장관 면담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마한문화공원조성사업 등 건의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10월 11일(금) 10:07
전동평 군수는 지난 10월 7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 영암군의 문화관광·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전 군수는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 ▲마한문화공원 '마한촌' 건립 등을 건의했다. 또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성과 및 발전 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씨름 중흥을 위한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씨름의 세계화의 기반을 구축해 영암군만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 매력적인 관광명소이자 씨름 수련의 메카를 조성하는 취지다. 체계적인 씨름 교육의 장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씨름경기장, 역사관, 트레이닝센터, 숙소,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한문화공원 '마한촌' 건립사업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 중 마한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이미 조성된 영암 마한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면서 올해 4월 발의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 마한역사문화권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영암왕인문화축제에 관해서는 전통문화의 보존계승으로 가장 한국적인 축제문화를 정착 시키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인물축제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으로 차별성을 강화시킨 주요성과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전 군수는 "최근 영암군에서 개최된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계기로 영암군의 문화관광스포츠사업이 매우 고무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관련 사업의 발전방향을 검토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민속씨름, 마한문화를 비롯한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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