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귀농어·귀촌지원 전국 최다 전남도, 총사업비 33억4천만원 확보…귀농귀촌 활성화 기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10월 18일(금) 11:20 |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은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 제공 프로그램 운영 등에 29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활동과 함께 정착 지원의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
귀농인 집 조성사업은 귀농어·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빈 집 리모델링 및 이동식 조립주택을 설치해 제공한다. 지금까지 114개동을 조성했다. 2020년 14개동에 4억2천만원이 지원된다.
최근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가속화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귀농어·귀촌인의 유치 확대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를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또 신규 농업인력을 육성하는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사업에 전년보다 249억원을 증액한 전국 최고의 816억원을 배정받아 신규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 정착에 일조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전남 농업의 가능성과 농촌의 매력을 보고 매년 한 개 군 규모인 4만여명의 귀농어·귀촌인 찾아오고 있다"며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좋은 청정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인 귀농어·귀촌 감소(1.9%)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은 유일하게 귀농·귀촌·귀어가구 모두 증가(1.7%)했으며, 특히 30대 이하 젊은 귀농·귀촌가구가 전체의 38.6%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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