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로트가요센터 오는 29일 개관 월출산 氣찬랜드 내 총사업비 105억 투입 공연장 등 갖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10월 25일(금) 10:10 |
국비(균특) 53억7천만원과 군비 51억3천만원 등 총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연면적 2천203㎡에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추억의 명소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이 설치되는 등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트로트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영암 출신 가수 하춘화씨가 50년 넘는 가수활동을 하며 모은 자료와 한국 대중음악사의 수집물을 기증·전시하고 있다.
이로써 월출산 氣찬랜드에는 가야금산조기념관 건립에 이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까지 들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공연을 볼 수 있는 산실로 거듭나게 됐다.
전동평 군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됨에 따라 국민의 삶과 애환을 노래한 트로트를 통해 영암군이 대중가요의 산실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음악인들의 창작활동과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한국전통가요아카데미 설립과 영암아리랑가요제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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