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출산 국화축제' 내일 개막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11월 16일까지 일억송이 국화의 향연

24만여점 국화작품, 54종 프로그램 준비 등 손님맞이 만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10월 25일(금) 11:08
'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10월 26일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개막, 오는 11월 16일까지 일억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도를 대표하는 '명품축제·경제축제·안전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군은 국화작품 전시와 다양한 국화조형물 및 테마포토존 배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체험행사 확충, 농·특산물 판매점과 먹거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국화작품 전시 다각화를 위해 국화분화 27종 24만여점을 전시하고, 색채 가득한 동심을 꿈꾸는 가을소풍을 전시공간의 컨셉으로 삼아 왕인박사와 악성 김창조, 큰바위얼굴, 기찬이·기순이 등 영암 특화 작품을 배치하고 있다.
국화조형물과 테마 포토존으로 왕인문 아치터널 국화탑 태극문양 한반도 등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별하트와 날개꽃벽 용 자동차 동물 등 각종 캐릭터 등 포토존을 구성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 국화작품 전시공간을 대폭 확대해 氣찬랜드 입구부터 기념비 광장과 가야금산조기념관,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김창조 생가터 등 축제장 전역을 아우르는 작품을 전시해 각각의 공간을 활용한 전시테마를 선정, 효율적인 국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 맞춤형 문화·체험행사를 대폭 확대, 5개 부문 54종의 공연행사와 참여행사, 체험행사를 구성하고 국화작품 전시공간에 연출계획을 반영했다. 월출산 단풍과 국화의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대표 프로그램으로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를 통해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특산물 판매점과 먹거리 운영 개선을 통해 기존 직거래 장터에 국화꽃집을 특화해 운영하고, 청년창업몰 플리마켓과 맛있는 푸드트럭 등 관내 청년그룹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의 편의시설 개선과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관광안내소, 의료·수유실, 유모차·휠체어·미아방지벤드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운영시설, 보험가입 등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주차 및 교통, 행사장 내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 요금 근절, 환경정비에도 만전을 기해 깨끗하고 청결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월출산 국화축제가 개막하는 26일에는 KBS특집 공개방송 '월출산 국화축제 개장 축하쇼'가 열려 민혜경 김범룡 현진우 김상배 윤태규 김양 유진표 조은하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또 29일에는 국화축제 개장식과 함께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개관식 특별행사도 펼쳐진다.
전동평 군수는 "월출산 氣찬랜드에 1억송이 가을국화로 빚어낸 작품들과 국향으로 물든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이 전년보다 풍성해진 볼거리를 불편함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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