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새마을부녀회 김미순 회장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서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9년 11월 01일(금) 10:06 |
김미순 회장은 1993년 덕진면 백계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2013년 덕진면부녀회장, 2015년 영암군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임, 26년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로서 생명살림운동을 위한 녹색생활화 실천 캠페인을 통해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앞장섰으며, 헌옷 모으기, 소하천 살리기, 에너지절약 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푸른 영암을 만드는데도 앞장섰다. 또 평화나눔운동으로 사랑의 고추장 500통, 김장김치 300통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했고, 농촌 집 고쳐주기, 연탄 나누기 등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김 회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이렇게 큰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영암군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노력하고 수고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더 성실히 봉사에 전념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선 새마을지도자 신북면협의회 박규성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새마을지도자 삼호읍협의회 김영산 회장, 시종면새마을부녀회 최정례 회장, 학산면새마을부녀회 김덕이 회장 등이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수상한 훈포상은 오는 12월 5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되는 '2019 전남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전수될 예정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