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11월 01일(금) 13:14
'氣의 고장 영암에서 하나 되는 전남도민'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영암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3회 전라남도민의 날 기념 및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남도와 영암군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수영, 야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민속종목으로 선택된 줄다리기 등에 선수와 임원 등 7천여명과 방문객 2만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는 입장상 부문 최우수상은 해남군, 우수상은 장흥군과 구례군. 장려상은 영암군, 영광군, 강진군 등이 차지했다.
또 스포츠7330상은 곡성군, 보성군, 광양시가 차지했고, 참여상 부문에서는 화합상에 순천시, 질서상에 화순군, 감투상에 나주시, 응원상에 여수시, 참여상에 완도군, 고흥군, 진도군. 노력상에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모범상에 목포시, 담양군, 장성군이 각각 선정되어 트로피와 훈련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최우수종목단체상은 소프트테니스종목이 차지했다.
특히 군은 경기장 시설 보강 및 안전점검, 경기지원, 의료지원, 교통대책 마련 등에 대한 세심한 준비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쳤으며, 근무인력 835명을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 회원 등이 대회 마지막 날까지 친절과 미소로 최선을 다해 관광도시 영암군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이에 앞서 지난 2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나임 교육장, 오정현 농협 영암군지부장, 강대선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자매결연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영암군은 21개 종목에 선수 219명, 감독·코치 42명, 임원 81명 등 모두 342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결과 영암군은 합기도 1위, 태권도 2위, 육상 3위, 민속경기로 진행된 줄다리기는 3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4시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전동평 군수, 조정기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박철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각 시장, 군수, 회원종목선수단, 방문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어 열린 2부 개막축하공연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을 비롯해 노라조, 박현빈, 박남정, 성진우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함께한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제32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10월 보성군에서 열린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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