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11월 01일(금) 13:30
10월이 되면서 낮에는 늦더위가,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새벽에는 겨울만큼은 아니지만 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일교차가 커지게 되면 우리는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이유는 외부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본인의 면역력 저하로 인한 경우도 있다. 일교차가 커지는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흔히 독감과 감기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원인이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어 폐렴까지도 동반하게 된다. 그러나,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독감과 감기 모두 병원에 내원하여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사전에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난 뒤에는 65세 이상 면역력이 낮거나 질병을 갖고 있는 고위험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독감무료접종 대상이 6개월에서 59개월이하였으나, 생후 6개월에서 12세까지로 확대되었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읍면동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찾아가 예방접종을 하기를 권장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예방접종 전에 의사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질병에 대하여 상담을 받은 뒤 접종을 실시하여야 한다. 접종 후에 신체에 이상 반응이 오거나, 기력이 떨어질 경우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교차가 큰 요즘은 개인위생관리와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신체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김태현(영암119안전센터 소방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3183848734
프린트 시간 : 2024년 12월 23일 03: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