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용앙리에 실내수영장 건립

군, 142억 투입 25m 8레인 공인규모 2021년 5월 준공계획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11월 08일(금) 10:54
삼호읍 용앙리 259-1번지 일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앞에 삼호실내수영장이 건립된다.
군은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25m 8레인 공인규모의 실내수영장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최근 열린 의원간담회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
군은 삼호실내수영장 건립 배경에 대해 영암군 인구의 40%가 거주하는 삼호읍 권역 내에 수영장은 현대삼호중공업의 한마음회관이 유일하며, 그나마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정비가 필요하지만 조선업 불황 때문에 시설투자 및 유지보수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군은 또 영암읍에 있는 실내수영장은 삼호읍민들이 이용하는데 너무 원거리여서 불편하고, 맞춤형 생활체육 수요 충족 및 수영인구의 저변확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을 위한 체육 문화 공간 확보를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실내수영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에 따라 삼호읍 용앙리 259-1번지 등 9필지 6만7천239㎡에 연면적 4천400㎡, 지상 2층(지하1층) 건물 1동 규모로 수영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특히 수영장은 25m 8레인의 공인규로로 건립해 생활체육수요 충족과 함께 각종 수영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영장과 함께 다목적체육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42억원으로 이 가운데 42억원은 국비, 100억원은 군비다.
군은 그동안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설계공모 등을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시행중이며, 내년 초 부지 매입을 거쳐 공사에 착공, 2021년 5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삼호실내수영장이 건립되면 맞춤형 생활체육 충족과 수영인구 저변 확대,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 등이 가능해짐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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