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황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9년 11월 08일(금)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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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회(위원장 유호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성명심씨 등 15명이 함께 한 낭주농협 풍물놀이 공연, 덕진초등학교 학부모팀의 난타공연, 덕진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롱잔치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면민헌장 낭독, 시상,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또 남다른 애향심으로 6년 동안 재경덕진면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고향발전에 앞장선 양근태 회장과 덕진면 문체위 조복순(영등리)씨에게는 감사패와 부상으로 반상기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자녀 모두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적지 않은 연세에도 봉사를 실천해온 조태선(94·장선리)옹에게는 장한어버이 상이 전달됐다.
신용현 덕진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덕진면은 예부터 예와 덕을 숭상하고 실천하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과 효의 고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보정신의 선구자인 덕진 여사와 전통문화창달의 산실인 영보풍향제 등 대대손손 내려오는 미풍양속과 광활한 평야의 기름진 옥토를 기반으로 풍요롭고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곳"이라면서, "좁은 면적과 적은 인구이지만 고구마 등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덕진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