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표 사용에 부정이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11월 22일(금) 14:09
우리 영암군에서는 경로인들의 복지 차원에서 목욕표를 1년에 34매를 주어 건강과 위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군수와 복지예산을 승인해준 의회, 기타 관계자 여러분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이·미용을 하는데도 목욕표를 사용하게 되어서 경로인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는데 부정의 문제가 있어서 바로잡고자 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서 남자 이발료가 협정가는 1만3천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곳은 1만3천원을 받은 곳도 있고 어떤 곳은 비공식적으로 1만2천원을 받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문제는 현금으로 주면 정상적으로 받는데 목욕표를 3매(1만5천원)를 주면 대부분의 이발관에서는 거스름돈을 줘야 하는데 그대로 착복해 버린다는 점이다.
미용실도 마찬가지로 현금과 목욕표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미용사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 바꿔 생각하다)의 입장에서 경로인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라는 목욕표의 요금을 어떤 경로인에게는 크다면 매우 큰돈인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라며, 또 이런 행위는 좋은 복지 정책에 먹칠을 하는 행위라 사료되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 당초에 기대했던 복지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들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길 바라며 영암읍노인복지회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 글을 쓴다.
/조동길(영암읍복지회관 사무장)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3196480820
프린트 시간 : 2024년 09월 20일 15:5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