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청년회, 군민을 위한 ‘보듬이’ 사업 전개 집수리, 보일러교체, 연탄배달, 도배장판교체 등 훈훈한 봉사실천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9년 11월 29일(금) 10:45 |
겨울철 난방비 증가로 인해 난방을 하지 못하고 사는 가정에 연탄배달과 유류지원, 보일러수리, 집수리 등을 지원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영암공동체라는 인식을 하게하는 한편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마련을 위해 전개된 이번 봉사에는 이경재 회장과 김덕현 상임부회장, 박수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회원이 틈틈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경재 회장은 “10년 동안 창틀 없이 지내다 제대로 된 창문을 보니 딴 집에 온듯하네라며 행복해하셨던 어머님, 싱크대교체와 수도꼭지교체에 편해하셨던 할머니, 지붕이 누수 되어 벽지에는 곰팡이가 슬고 장판아래는 물이 흥건했던 집을 지붕수리와 벽지장판을 교체해드린 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등유지원과 연탄배달을 했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주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해준 회원과 도배지와 장판을 지원해준 빛고을하우징 나동호 대표에게도 감사하며, 등록된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