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미래 바꾸고, 주민 삶에 희망 주는 정치하겠다"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영암무안신안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출마 공식화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12월 19일(목) 23:18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2월 17일 내년 4월 15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영암·무안·신안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 전 부지사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관련기사 2면>
배 전 부지사는 "영암, 무안, 신안 지역민들과 함께 서남권의 미래를 바꾸고, 깨끗한 정치, 신뢰받는 정치, 주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배 전 부지사는 지난 11월 9일 영암군민회관 대강당에서 두 번째 저서인 「큰바위 얼굴의 꿈」출판기념회를 열어 서남권 주민들이 성황을 이룬바 있다.
배 전 부지사는 이날 "부지런하고 정의로운 지역민들이 이미 큰바위 얼굴"이라면서,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지역발전의 이정표를 세워나가자"고 역설, 큰 호응을 얻었다.
배 전 부지사는 특히 "서남권을 살리는 길은 우리만의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자원, 비교우위를 가진 자원을 특화하고 산업화하는 것이자, 급속하게 증대될 환황해권 관광교류 및 산업협력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배 전 부지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영암부군수, 목포시장권한대행,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 분권지원단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30여년간 전남 공직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전남의 살림을 책임있게 꾸려온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배 전 부지사는 공직자 출신으로는 드물게 5·18 민주화 유공자이기도 하다. 1980년 대학생 신분으로 서울에서 5·18 책임자 처벌 시위에 참여해 구금당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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