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한바퀴-KTX 연계 바다여행상품 출시 내년부터 수도권 등 이용객 편의 반영 운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12월 28일(토) 23:09 |
'새바여행'은 새벽기차 바다여행이란 의미다. 이른 아침 KTX고속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내려 남도한바퀴 버스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편리한 KTX역 출발로 하루 만에 전남 바다여행을 가능케 한 획기적 여행상품이다.
남도한바퀴는 2014년 1만1천여명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연 4만여명에 가까운 이용객을 유치하며 성공적 시티투어 상품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가까운 광주와 전남 내 이용객에 치중된 면이 있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KTX 연계로 수도권과 다른 시도 이용객의 접근성을 확보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이용자 편의를 반영한 연계상품을 마련, 2020년 남도한바퀴와 전남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됐다. 명품 해안뷰의 대결이 펼쳐지는 '쏠비치해안길 VS 접도웰빙길 여행(해남 진도)', 천사대교 넘어 새로운 판타지 '천사의 섬 여행(신안)', 최고바다 최대 난대숲의 만남 '남녀노소 엄지척 여행(해남 완도)', 고흥 속의 신의 선물 '자연속의 예술여행' 등이다. 매주 수목금일 1일 2코스씩 주 8회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코스에 따라 1만9천~3만6천100원이다. KTX 편도운임과 남도한바퀴 이용요금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KTX 출발역별로 요금에 차등이 있다. 출발역은 행신역,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총 8개 역이다. 용산역 기준 오전 6시30분 출발하는 KTX505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이용 예약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여행상품코너(전라권)와 금호고속 예매전화(062-360-8502)를 통해 가능하며 상품 운행은 2020년 1월 15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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